공감200%의 적절한 비유와 청중의 마음을 휘어잡는 절제된 유머감각으로 풀어낸 '박경철 경제학'은
경제개념이 약한 젊은이들부터 연로하신 어르신 분들께까지 쏙쏙 전달되는 듯 했습니다.
강연 도중 연신 울려대는 어르신네 휴대폰 벨소리가 거슬릴만도 한데
그간의 오랜 경험으로 단련된 듯 아주 초연하게 진행하시는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강연을 끝까지 사수하지 못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맨 앞줄에서 박장대소하다 사진찍다 하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니 좀 많이 황당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본의아니게 죄송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kanedyu
2010. 6. 24
안양시청 강당
(강연에 집중할 때 오른발 끝을 살짝 치켜올리는 버릇이 있으시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