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내년 1월경 선보일 예정이었던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궁"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최근 KBS 고위관계자는 ""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장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경복궁측에 촬영을 의뢰했는데 허가가 나지 않았다.
설사 장소를 섭외하더라도 미술 문제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다른 장소를 알아볼 계획이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장소가 결정돼 촬영에 들어가 1월쯤 방송돼야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언제 제작될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궁"은 우리나라 왕세자와 왕세자비의 정략 결혼을 다룬 만화로 현재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