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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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캐릭터대상에 식객ㆍ망치ㆍ뿌까 (콘진C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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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종범
 조회 :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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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식객, 뿌까가 올해를 빛낸 만화ㆍ애니ㆍ캐릭터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올해의 만화대상, 애니메이션대상, 캐릭터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발로
쓴 음식이야기 '식객'...만화대상
허영만 작가의 저력이 돋보였던 만화 '식객'은 올해의 만화대상(국무총리상)에 최종
선정됐다. '순정만화'(강풀), '호두나무 왼쪽길로'(박흥용),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최규석)가 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 올랐다.
'츄리닝'(이상신.국중록)과 '남쪽손님'(오영진)이 선정됐고, '주먹대장'의 원작자 김원빈 작가가 한국만화가협회가 수상하는
공로패를 받는다.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진행중인 인기상 투표는 작년 인기상 수상작 '궁'(박소희)과 최근 개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원작 '신암행어사'(양경일.윤인완)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인기상 투표는 12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만화대상에는 모두 65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이중에서 작품성과 독창성, 독자선호도와 작품인지도, 작품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만화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는 각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는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애니메이션 대상에 '해머보이 망치'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애니메이션대상은 여름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해머보이
망치'(캐릭터플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올해 TAF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단편
'아프리카아프리카'(동우애니메이션)를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왕후심청(장편부문, 코아필름서울), 포트리스(TV시리즈 부문, SBS프로덕션),
'In the Forest'(단편 부문, Peter Wolf Project)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애니메이션 대상에는 장편
3편을 비롯해 총 48편이 접수됐다. 애니메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흥행성적, 세계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되 독창성과 예술성, 상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인 대상에는 상금 1200만원,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0만원, 문화부장관상인 우수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뿌까, 작년 이어 올해에도
캐릭터대상
'뿌까'(부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캐릭터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마시마로(씨엘코엔터테인먼트), 아기공룡 둘리(둘리나라), 뽀롱뽀롱 뽀로로(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포트리스(SBS프로덕션)는 4개 캐릭터는
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메이플스토리'(위젯)는 신규캐릭터상에, 킴스라이센싱이 캐릭터라이선스에이전트상에,
컬리수(파파스인터내셔널)이 캐릭터상품상에 각각 올랐다.
올해 캐릭터대상에는 오리지널 캐릭터,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파생된 캐릭터
등이 고르게 분포했고 총 63개 캐릭터가 접수됐다. 올해 심사에서는 특히 라이선스 매출액 점수를 높였고 여기에 소비자선호도와 해외수출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캐릭터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4편에는 각각 500만원, 특별상에는 각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만화대상, 캐릭터대상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3일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윤현옥
기자(news@kocca.or.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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