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8-16 17:49
<보도자료> 주일 한국문화원의 표현의 자유 탄압 규탄 기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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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성식
조회 : 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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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6-08-16
주일 한국문화원의
표현의 자유 탄압 규탄 기자 회견
지난 7월 말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 안 갤러리 전>에서 벌어진 작품 철거 사태에 대하여 피해 당사자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유사한 사태의 재발 방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함.
제목: 주일 한국문화원의 표현의 자유 탄압 규탄 기자 회견
때: 2006년 8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곳: 달개비(구 느티나무)
주최: 우리만화연대, 한국만화가협회, 전국시사만화협회, 문화연대, 민족예술인총연합 외
순서:
-경과 보고
-발언1. 주일한국문화원장 규탄: 박재동(만화가)
-발언2. 고경일, 김영숙 작가
-작품 상영 및 설명
-일본에서 온 메시지
-발언4. 풍자/패러디와 표현의 자유, 한국문화: 이동연(한국예종 교수)
-자유 발언
-기자회견문 발표
-이후 활동 계획 발표:
대안공간 <풀> ‘따끔한 맛!展’(8월 31일~9월 10일)
국가이익展 (예정)
--------- 사건의 경과 ---------
2005년 11월
도쿄신문에 2005년 1년여에 걸쳐 한국과 재일교포의 젊은작가들을 소개 했던 한안(한국 안녕의 줄임 말)갤러리의 담당자의 제안으로 일본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전시기획 제의
2005년 12월
한안 갤러리의 기사를 썼던 리포터 겸 재일동포 화가 김영숙씨가 코디네이터로 활동시작, 도쿄 한국영사관내 한국문화원 갤러리 측에 전시 공간및 후원사 요청-기획서 (기획서에 작가 이력 및 경력, 작품 제목 등이 포함됨)제출-검토 후 결정하겠다는 통보 받음
2006년 2월 문화원으로부터 전시 가능 통보 받음.
2006년 6월 말까지 김영숙씨와 도쿄신문 기자 등이 전시 준비 차 총 5회 한국 방문
2006년 7월 10일 작품 우송 시작 및 행사일정결정
2006년 7월 24일
오전 10시경 한국 측 이윤복, 고경일 등 2명 작품 직접 전시장으로 방문, 재일동포 측 하전남, 김영숙 등 2명과 합류하여 작품 디스플레이. 오후 3시경 전시장을 방문한 한국문화원장 작품 둘러 본 후 고경일 작가의 작품(2005년도 사단법인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주최 우수만화창작지원사업 당선 작품 중 반공검사 오제도, 이승만 전대통령, 김주열, 전태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종필, 박종철 등 총6점)지적하며 담당자 질책. 오후 4시경 재일교포작가 김영숙씨 영상작품(카페 G를 고발한다-광주민주화운동의 남긴 잔상이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 속에 투영 되어 있다는 평범한 화상의 영상물, 단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화면 2초간 삽입됨-문화원장이 부분에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고 함) 문화원장이 따로 별실에서 감상
오후 5시30시경 두 차례에 걸쳐 작품 전시 불허. 두 작가의 작품 퇴거하라는 통보 구두로 받음. 작가들 계속해서 면담 요청했으나 묵살 당함.
오후 6시경 문화원장 퇴근
7월 25일 오전 10시 문화원장 면담 요청했으나 대답 없음
7월 25일 작품 철거 됨.
7월25일 오후 6시
전시관계자와 일본 매스컴 등 문화원 측에서 일부 연락 안함. 50여명 참가 리셉션 개최. 문화원장 참석 안함. 작가들만 소개하고 작가들의 인사말이나 작가와의 대화 같은 행사 없음. 문화원장과 문화원 측에서는 손님들께 사과나 전시파행에 관한 아무런 언급 없음.
7월 29일 참가 작가 항의 성명서 발표.
8월 3일 만화 관련 단체 항의 성명서 발표.
문의: 사)우리만화연대 전화 02)752-6525 팩스 02)752-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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