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인터넷 코믹 연재만화 '다세포소녀'(www.dasepo.com)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화제작사 영화세상은 25일 "필명 'B급달궁'의 작품인 인터넷 연재만화 '다세포소녀'를 영화화한다"고 밝혔다.
만화 '다세포소녀'는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무쓸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남녀 학생과 선생님들이 등장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만화로, 현대인의 감춰진 속내를 폭로하는 엽기적인 에피소드로 웃음을 전달하는 코믹물이다.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세포소녀'는 현재 49화까지 연재됐으며, 이 만화의 작가 'B급 달궁'은 오프라인 단행본을 낸 경력이 있는 프로 만화가다.
영화사측은 "'19禁'(미성년자 관람불가) 표시를 당당히 내세운 이 만화는 주류 매체에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수위로 성에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준다"며 "표현의 수위가 높은 만큼 영화화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또 "감독이 정해지고 시나리오 작업이 끝나는 올해 말경 크랭크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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