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역시나 저렴한 이유가 있더군요.. 커다란 기스 5개!!!! 판매자가 이야기 해주지 않아 기분이 상했습니다만 그냥 쓸려구요 ^ ^;;;
타블렛을 사용하면서 그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예전에 쓰던 해피해킹라이트2는 다 좋은데 높이가 좀 높아서 이 위치에 놓으면 손목이 좀 불편했습니다.
타블렛을 사용할때도 걸리적거리지 않아 좋네요 ^ ^
낮은 높이~!!! 이게 중요합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이 키보드를 몇년 사용하다 고장나더라도 또 이녀석을 구입해야 겠습니다. 무선이라 걸리적거리는 것도 없고 좋네요 ^ ^
장점은
1. 극강의 디자인
2. 맥을 위한 최적의 레이아웃~!(맥용이니 당연한 이야기 ^ ^;;)
3. 팬타그래프 키보드의 키감과 낮은 키높이(손가락 힘이 덜 듭니다.)
4. 키보드의 낮은 위치 (손목받침대 등등을 아무리 좋은걸 사용해도 팔의 하박과 손의 각도를 일직선으로 만들어주며 팔 전체로 어께에 걸리는 하중을 잡아주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5. 매우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책상이 그만큼 넓어집니다. 그만큼 작업공간이 넓어집니다.)
6. 역시 무선은 편하다. (블루투스 이거 좋네요 ^ ^ 감도도 좋고 연결도 빠르고 좋습니다. 작업하다가 키보드 위치를 가끔 옮겨야 할때 무선이란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7. 맥과 연동이 잘 되어 본체와 함께 온오프가 잘됩니다.
단점은
1. 팬타그래프키보드들 중엔 키감이 좋은편은 아니라는 것.. (가격대비로는 그렇습니다.1~2만원짜리 듣보잡 차이나들 보단 당연히 좋은편입니다.아이락스랑 비슷한 정도?)
2. 높은 가격(신품 가격이 9만원이었나? 저는 5만원대에 샀습니다.)
3. 엑스포제 에러 (MAC OS 10.6과 충돌이 있습니다. 뭐시기가 문제라는데 키보드의 f9, f10, f11키로 작동해야 하는 MAC OS만의 엑스포제 기능이 갑자기 되다가 안되다가 하는 에러가 있습니다.키보드 펨웨어나 MAC OS가 업데이트 되면 해결되겠죠...^ ^;;)
4. 언젠가는 베터리를 갈아야 한다는 것!!(몇달 쓰긴 합니다만 잊어버리면 일 바쁘다가 낭패겠죠 ^ ^;;)
5. PC에서는 불편할듯.. (레이아웃이 맥용입니다.keytweack같은 어플로 레이아웃을 바꾸지 않으면 매우 불편합니다. 그리고 요즘 모든 맥에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레서 이 키보드에는 블루투스 동글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 키보드를 일반피시에서 사용하시려면 블루투스 동글을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결론은 좀 비싸긴 하지만 만족도는 돈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잘 사용할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