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조관제 신임 이사장, 그 옆이 이두호 전임 이사장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에 조관제 화백
“대한민국 만화의 힘 기르겠다”…15일 이·취임식
홍지연 기자(news@kocca.or.kr)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새 수장으로 한국카툰협회장이자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인 조관제 화백이 추대됐다.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이두호 이사장 이임식 및 조관제 이사장 취임식을 15일 오후 4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두호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부천만화정보센터에 성원을 보내주신 부천시민과 재단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재단의 내실을 굳히기 위한 경영 결실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임 조관제 이사장은 “오랫동안 큰 바위처럼 센터를 지켜주신 이두호 선배님께 감사를 표한다”며 부천시장 및 시의회의원, 부천만화정보센터 임직원 등에 감사를 표하며 “기쁜 한편 부담도 크지만 대한민국 만화의 힘을 키우는 데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 이사장은 특히 △만화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정책 강화 △만화의 산업적 확장을 위한 다양한 문화산업 확장 △부천시민을 위한 만화문화 향유 프로그램 개발 등의 3가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출신인 조 이사장은 1973년 작가로 데뷔, 1983년 KBS문화산업단 TV유치원 편집장, 1999년 부천만화정보센터 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카툰협회장,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겸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목원대와 상명대에 출강중이다.
조관제 신임 이사장은 지난달 19일 선임됐으며, 지난 2일부터 2년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007-1-16 1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