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만화에서 보는 만화로...
만화 [궁] [순정만화] [두 사람이다] [블루엔젤] 영화로의 변신 준비 중!
우리 국민이 즐겨보는 도서 장르의 하나로 긴 세월을 독자와 함께 했지만 다른 장르에 도서의 비해 대접을 못 받고 있는 만화!!
이런 서러움을 떨쳐내고 최근 만화는 드라마나 영화의 시나리오로 각광 받고 있다.
정제되지 않은 기발함,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상상력으로 많은 만화들이 안방과 스크린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만화의 이러한 급성장은 앞선 작품들의 선전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제작된 만화 원작의 영화, 드라마로는 허영만 원작의 [아스팔트의 사나이] [미스터Q] [비트] 방학기의 [조선 여형사 다모]를 원작의 [다모]와 원수연 원작의 [풀하우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만화는 기존에 이야기틀에 드라마적 요소들이 추가되어 한 편의 보이는 이야기로 완성되어 인기를 얻었다.
이들의 성공적인 계보를 이어 줄 우리 만화로 강풀의 [순정만화] 강경옥의[ 두사람이다]
허영만의 [블루앤젤] 박소희의 [궁]등이 있다.
1일 평균 페이지뷰 200만건에 달하는 최고의 인터넷 만화 [순정만화]는 네티즌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최근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로의 탄생을 확정지었다.
왕세자와 왕세자빈의 정략결혼을 다룬 만화 [궁]은 에이 트윅스와 드라마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색다른 공포를 보여줄 강경옥의 [두사람이다]도 영화로의 변신 중에 있다.
또 한 자신의 많은 만화를 영화와 드라마로 탄생시킨 만화계의 대부 이현세의 [블루앤젤]도 이시명 감독이 지휘하에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만화 원작이 안방과 스크린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게 될지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연예부 이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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