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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4-22 22:36
김종학프로덕션 "태왕사신기 표절과 전혀 무관"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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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종범
조회 : 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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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터지 멜러물 '태왕사신기'가 현재 치열하고 벌어지고 있는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종학프로덕션은 '인터넷 이용자분들께 드리는 말씀'에서 제작사는 "본 프로덕션에서는 태왕사신기의 대본을 아직 공표하지 아니한 채 단지 제작 중에 있을 뿐입니다"라는 주장을 하고 "인터넷 이용자들께서 제기하는 표절 여부에 대하여 논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라며 대본이 없는 상태에서 표절 운운은 성급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제작사 측은 "다만 예방차원에서 법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였는바, 현재까지 나타난 자료에 의할 때 표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변호사의 의견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히며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전제로 하여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글 게재가 이루어지는 경우 민형사상 범죄행위가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다양한 국가와 투자사, 협찬처, 출연자 등 여러 이해 당사자의 이익과 명예가 달린 매우 중차대한 사업이다"라며 "더 이상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적 발언이나 근거없는 글 게재 행위가 지속된다면 행위자를 추적하여 수사기관에 고소할 뿐만 아니라 특히 태왕사신기의 제작 및 영업에 초래될 악영향으로 인한 모든 손해에 대한 피해 보상 청구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공지하오니, 이점 양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촉구했다.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명의로 된 글은 "본 드라마는 최초로 고구려 시대를 다룸으로써, 우리나라 국민의 기상과 패기를 일깨울 수 있는 의미있는 작품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모쪼록 인터넷 이용자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관심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라는 팬들의 넓은 이해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마감했다.
장태용 기자 ente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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