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만화의 날 기념행사가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명동 입구, 명동 밀리오레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만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과 공모전 수상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로상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의 홍은영 작가, 만화이론 부문에서는 ‘만화영상예술사’의 임청산 작가 , 창작부문에는 ‘삽 한 자루 달랑 들고’, ‘무논에 개구리 울고’를 그린 장진영 작가가 수상한다.
이날 프레스 센터에서는 ‘창작물과 저작자의 권리’란 주제로 리셉션이 열린다. 이동형 변호사가 ‘창작자가 유의해야 할 저작권법’을 먼저 설명하고 이어서 우리만화연대 김종범 사무국장이 ‘창작자 권리 확보와 만화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명동거리 일대를 만화의 거리로 지정하는 선포식과 더불어 작가와 팬과의 만남 이벤트, 한국만화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특히 코스프레 경연대회 참가자 중 4팀을 선발해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하며, 특전으로 해외 코스프레 대회시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할 방침이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한국만화가 협회 홈페이지(www.cartoon.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류준영 기자 s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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