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만화서비스 코믹플러스닷컴(www.comicplus.com)이 만화미디어포탈로 새출발했다. 만화작품 보기 위주의 서비스에 뉴스채널과 커뮤니티를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만화미디어포탈로 변신을 꾀했다.
코믹플러스닷컴은 만화가 500여명의 작품 3만여권을 서비스하는 온라인 포탈. 이번 개편에서는 특히 기존의 만화보기 위주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자의 정보요구 흐름에 맞췄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용자들은 이번 개편으로 만화뉴스, 작가정보, 만화보기, 도서구매, 정보교류 등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믹플러스는 이와함께 기존 만화콘텐츠 관리시스템을 '만화저작권 집중관리 시스템'으로 개선 운영할 계획이다. 만화저작권 집중관리시스템은 만화가에게 투명한 저작권료를 지불하도록 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기존에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았던 대본소와 대여점 중심의 만화소비 관행을 변화시키고 저작권 관리 및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만화원작을 이용한 2차 저작권 관리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뉴스채널에는 어택의 ‘흡묘신공’ 포로리의 ‘개그툰’ 등 20여편의 웹카툰이 연재되고 만화평론가 손상익 박석환 김낙호 김봉석 일본인 칼럼리스트 키사 리노 등 20여 명의 전문가와 기자가 참여했다.
윤현옥 기자(news@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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