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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1-12 12:05
"고소 등 통해 불법 만화스캔 뿌리 뽑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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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종범
조회 : 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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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출판사들이 만화가들의 저작권 보호와 국내 만화시장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국내 유명 만화출판사 및 온라인 업체들이 모여 조직한 '만화저작권 보호 협의회'는 12일 유명 포탈 사이트 및 웹 스토리지 업체, P2P업체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불법 스캔 만화 데이터들을 없애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웹스토리지를 통한 단순한 ID 삭제가 아닌 직접적인 고소를 통해서라도 불법 스캔 자료들을 없앨 방침"이라며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일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만화 및 만화가들을 죽이는 일이라는 걸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업체들 또한 이런 어린 유저들을 불법적인 행위에 빠지지 않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2년부터 활동중인 협의회는 매달 2000~3000곳의 불법 스캔 데이터를 유포시키는 포털 내의 클럽 및 자료실을 폐쇄시켜왔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유포하거나 다운 받는 네티즌이 대부분 나이어린 초중고생이기 때문에 각 인터넷 서비스업체를 통한 경고 메일 발송 및 ID 삭제 등의 비교적 약한 수위의 대응을 해왔다.
현재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불법 만화스캔 데이터는 작품이 출시되자마자 그 다음날이면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실제 판매량보다 많게는 수십~수백 배 뿌려지고 있어 그 피해는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이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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