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2-07 02:13
글쓴이 :
김종범
조회 :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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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만화섹션 '펀'이 2005년 2월 4일자로 막을 내렸다.
'펀'은 2월 4일자 만화섹션의 1면 하단을 빌어 그 동안 아껴 주었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실상 폐간됨을 밝혔다.
만화섹션 '펀'은 국내 최초 일간지 만화섹션으로 지난 2004년 5월 22일자부터 근 7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윤태호, 문흥미, 최호철, 박무직 등의 기성작가와 석정현, 최규석, 나병재, 박순구 등의 신인작가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를 담은 만화지면을 선보여왔다.
'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던 박인하 교수는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enterani/120009772896)를 통해 '펀'이 문을 닫게 된 계기는 경향신문 자체의 적자때문이라고 밝혔으나,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만화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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