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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성 작가의 `취중진담` | 지난해 3월 서른 한살의
나이로 세상을 등진 ‘취중진담’의 송채성 작가를 추모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제 1회 송채성 만화상은 작가를 추모하며 그의
만화사랑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한 공모전이다. 응모는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상업지면에 게재되거나 타
공모전에 입상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로 주제와 형식 그리고 페이지에 제한이 없다. 단 송채성 작가의 뜻을 기려 대상작품은 순정극화에 무게를
둔다고.
전 ‘나인’, ‘오후’의 편집장이자 현재 ‘만발’의 대표인 강인선씨와 석동연 작가, 강도하 작가, 박관형 ‘허브’ 편집장
그리고 만화연구가이자 ‘두고보자’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김낙호씨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대상 ‘허브’ 및 추모작품집 수록
예정
대상 1작품, 장려상 2작품을 선정하며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작품은 반드시 선정,
시상하며 대상 작품에 한해 순정만화지 ‘허브’에 게재되고 현재 준비 중인 송채성 추모작품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송채성 작가는 지난
2000년 서울문화사 만화대상에서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취중진담’, ‘쉘위댄스’, ‘미스터레인보우’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감싸안은 만화들을 보여주었다.
문의: 순정만화지 ‘허브’ 02-2166-2953
허혜진
기자(newsinfo@kocc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