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감투’, ‘’로봇 찌빠‘로 대표되는 명랑만화작가 신문수의 40년
만화세계를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역삼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는 우리나라 명랑만화계의 대부 신문수 작가의 만화세계 40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도깨비 감투’쓰고 ‘로봇 찌빠’랑 놀자‘라는 제목으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40년간 명랑만화만을 그려온 신문수 작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명랑만화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신문수 작가는 그간 유아와
초중고생들을 위한 아동만화만을 그려왔다.
'도깨비 감투쓰고 로봇 찌바 만나러 가자'
이번 전시회는 신문수 작가의 작품이 캐릭터의 변천사, 신문수와 캐릭터, 주요
명장면, 신문수와 원화의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그의 작품세계를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고,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명장면 등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청강만화역사박물관의 기획전으로 관람의 편의를 위해 문화콘텐츠센터에서 1차 전시를 개관한 뒤 2차
전시는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전시한다. 2차 전시는 10월 28일부터 2005년 4월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허혜진
기자(newsinfo@kocca.or.kr) |